제품 만들때 알면 좋은 것들
자르가이닉 효과
냥냥박사에디
2024. 4. 2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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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에게 뭔가 시키고 싶다면 사용자가 마무리할 수 있게 도와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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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르가이닉 효제 (Zeigarnik effect)는 미완성된 작업이나 과제가 기억에 더 잘 남는다는 심리학 이론입니다. 이 현상은 1920년대에 러시아의 심리학자 블루마 자르가이닉이 처음 기술했는데, 그녀는 사람들이 완료하지 못한 작업을 완료한 작업보다 더 잘 기억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자르가이닉 효과의 예시
- 식당에서의 웨이터: 웨이터가 여러 테이블의 주문을 기억하는 것을 생각해 보세요. 연구에 따르면, 웨이터는 주문이 처리되고 난 후에는 주문 내용을 잊어버리지만, 주문이 처리되기 전에는 그 내용을 상세하게 기억할 수 있습니다. 이는 미완성된 작업(처리되지 않은 주문)이 기억에 더 오래 남는다는 자르가이닉 효과를 보여줍니다.
- 공부하는 학생: 학생이 어려운 문제에 직면했을 때,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그 문제에 대해 계속 생각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생은 다른 활동을 하면서도 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계속 고민하게 됩니다. 이는 미완성 과제가 마음 한편에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 업무와 프로젝트: 직장인이 중요한 프로젝트를 마감일 직전까지 끝내지 못했다면, 그 프로젝트의 세부사항이 자주 머리 속을 맴돌 것입니다. 집에 가서 다른 일을 하고 있어도, 미완성된 업무에 대한 생각이 자주 떠오르는 것은 자르가이닉 효과의 전형적인 예입니다.
자르가이닉 효과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효율적으로 일을 처리하도록 돕는 메커니즘이기도 합니다. 미완성 과제에 대한 지속적인 기억은 그 과제를 완료할 때까지 우리의 주의를 끌고, 결국은 과제를 마무리 지을 수 있게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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